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4월 21일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사회 노인의 인지재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 재능기부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고안하고 제작한 인지재활워크북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작업치료과 박우권 교수와 3학년 재학생 5명(박해빈, 한서현, 한설희, 황영규, 황지원)이 참여하였다. 지역사회 노인들의 인지기능 저하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노인들의 인지 기능 증진을 위해 인지자극 워크북, 신체적 활동, 창의적 활동 등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게임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황영규 학생은 “지역사회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고안하고 제작한 워크북과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하고 적용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고, 제작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참여하신 분들이 즐거워하니 지역사회 작업치료 발전에 공헌했다는 생각이 들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학생들이 고안하고 제작한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분들에 적용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밀착형 실습수업이 도움이 되었고,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지재활 재능기부를 통해 작업치료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의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질적인 작업치료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