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4월 29일(금) 강서마곡웰아동센터에서 지역사회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동화책과 소도구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 아동센터와 연계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고안하고 제작한 책과 소도구를 작업치료과 박우권 교수와 3학년 재학생 동화책 제작팀 5명 (김지민, 김건우, 박선영, 배유진, 장소윤) 5명과 소도구 제작팀 4명(곽재민, 김지석, 석승현, 안가람)이 전달식에 참여하였다.

장애를 가진 아동 경우 일반적인 책과 동화책을 볼 경우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산업체 의견을 반영하여 보호자가 제일 궁금한 질환에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제작하였고, 소도구는 약간의 손의 기능이 저하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치료 시간 또는 치료 대기 하면서 본인 스스로 활동할 수 도구가 필요하다는 산업체 요구가 반영된 소도구를 제작하였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지민 학생은 “산업체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해 제작 책과 도구가 지역사회 작업치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요구를 반영하여 학생들이 제작한 책과 도구가 실제 지역사회 장애아동에게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작업치료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