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 9월 22일(목)과 10월20일(목) 동두천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사회 치매노인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창의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혁신사업지원으로 동두천치매안심센터 이용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복대는 박우권 교수와 작업치료과 재학생 2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식물과 동물를 활용하여 인지기능 강화 목적으로 창의적 활동을 진행하였다. 본인이 꾸민 개별 수직정원 활동, 식물과 동물을 활용한 창의적 활동 등 2회로 나눠 진행되었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 치매노인들의 인지 기능 강화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최근 치매 인지 기능 다양한 활동을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봉사는 기존 봉사와 차별하여 물고기와 수경재배를 결합한 아쿠어포닉스과 개별 수직정원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일회성 활동이 아닌 활동 후 치매 노인분들이 스스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명중 학생(작업치료과, 2학년)은 “전공 수업시간에 배웠던 활동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기회가 되었고, 기존 봉사활동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치매분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되었다”고 말했다.

박우권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지역사회 치매 분들의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해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산업체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적용함으로써 대상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 작업치료서비스를 확대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