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동아리는 9월 16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년 치매극복 희망 수기∙영상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매치동아리는 ‘함께할게’, ‘당신이 치매라’, ‘국가치매책임제’ 등 5개를 출품했다. 이중 ‘국가치매책임제’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수상작인 ‘국가치매책임제’ 영상은 비대면 봉사활동의 자료로 활용되며, 상금으로 받은 50만원은 지역사회 취약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간호대학 ‘매치’동아리는 치매전문 봉사활동 동아리로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성인을 중심으로 한 치매인식 개선, 치매노인과 말벗하기 및 장보기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노인과 치매노인이 지역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활동을 하고 있다.

박영선 간호대학 매치동아리 지도교수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대면, 비대면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동영상, 학습지 등은 봉사기관에 전달하여 진행할 예정으로 앞으로 학생재능기부를 위한 역량강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사회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매치’동아리 활동의 결과이다. 또한 봉사활동을 하고자 노력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은 변화하는 사회에 또 다른 변화를 창조하여 사회를 빛내는 고귀한 활동이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