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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뉴스] 능력중심사회 구현 위한 NCS 사례 전격 공개

관리자 2015.06.15 조회수 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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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능력중심사회 구현 위한 NCS 사례 전격 공개
성공적인 NCS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전문대학의 NCS FORUM 개최
 

-우리대학의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개 및 초청강연 이어져 

우리대학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앞당기고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교육과정 사례들을 전격 공개했다. 

우리대학은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공적인 NCS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전문대학의 NCS FORUM'을 본교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NCS 적용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대학들의 발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재흥 고용정책실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구자길 직무능력표준원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승우 회장, 이승근 기획조정실장, 서라벌대 김재홍 총장, 동주대 김영탁 총장, 경북전문대 유형식 부총장, 주식회사 인키움 조재천 대표 등 관련 인사들과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 등 교직원들을 포함해 총 2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그간 NCS 적용 교육과정과 산업체현장중심 교육과정을 개발 및 시행한 우리대학의 실질적 사례 및 NCS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수행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포럼은 우리대학 전지용 총장의 개회사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승우 회장(군장대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초청강연 ▲산업현장 수요 중심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사례 ▲우리대학 NCS 교육과정 질 관리 평가 사례 ▲NCS학사 시스템 구축사례 발표 ▲질의응답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에서는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과 구자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능력표준원장이 각각 ‘2015 청년 고용정책 방향’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업현장 수요 중심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사례에서는 우리대학 전지용 총장이 ▲NCS 기반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과정 구축 및 운영사례 ▲취업률 향상을 위한 NCS 교육과정 구축 및 운영사례 ▲NCS 유보분야 자체개발 구축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전지용 총장은 취업률 향상을 위한 NCS 적용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육여건의 개선’과 ‘수행능력중심의 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여건의 개선을 위해선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의 동일화’ 즉 산업현장과 동일한 실습실 구축이 필수라고 발표했다. 현재 우리대학에서는 헤어·피부실습실, 항공실습실, 간호실습실, 스켈링실습실 등 각종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대학 NCS 교육과정 질 관리 평가 사례에서는 ▲우리대학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질 관리 평가체제(발표: 우리대학 이현숙 교수학습개발센터장) ▲NCS 기반 교과목 운영 질 관리 및 학습성과 평가사례(발표: 우리대학 문영규 복지행정과 교수, 변상석 E-비즈니스과 교수) ▲학생 직무능력 완성도 인증평가 운영 결과 사례(발표: 우리대학 박미경 영유아보육과 교수)가 소개됐다.

질 관리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KQF(Kyungbok Qualification Framework)를 적용 및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KOF는 ‘기초학습능력 및 직업기초능력 향상 평가’와 ‘전공 교육과정 운영 질 관리 및 학습성과 평가(CQI) 관리’를 위해 ’직무 능력 완성도 평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 학생들은 단계별 직무능력 평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졸업 인증을 받게 된다.

NCS 학사 시스템 구축사례 발표에서는 우리대학 배희호 NCS지원실장 겸 학사지원처장이 강단에 올랐다. 배희호 실장은 “개인별, 직무별, 학과별, 대학전체 직무능력 성취도 평가 결과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NCS 학사 시스템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복대학교에서는 교수자가 매학기 학생의 교과목 평가점수를 입력하면 구조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각종 성취도가 자동 산출되는 NCS 학사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끝으로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NCS 관련 질문을 했으며, 발표자들의 답변에 궁금증을 해소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대학 전지용 총장은 “우리대학은 2009년부터 8000여 개의 직무를 분석해 NCS 기반 교육과정을 적용 및 운영해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모든 전문대학들과 공유해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산업현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전문대학들과 NCS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하는 경복대학교가 자랑스럽다”며 “생산인력이 점차 감소해가는 현실 속에서 NCS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채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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